유미크댄스의 Edge(엣지)

DancingSpider | 2022.09.11 19:00 | 조회 199
유미크댄스의 Edge(엣지)





유미크댄스(Yoomique Dance(예술감독 : 김유미))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2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인 <Edge(엣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안무를 맡은 김유미는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발레 안무가다. 1929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이 있는 발레단이자 조지아주의 공식 발레단인 애틀랜타 발레단의 정식단원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하였다. 김유미는 전문무용수로서 10년간의 국제경험과 발레단에 초청됐던 세계적으로 저명한 컨템포러리 안무자들과 함께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한 현대적 감각의 안무를 시도한다.


기량 높은 테크닉과 서사를 담고 있는 컨템포러리 발레

김유미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애틀랜타 발레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으로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자연스러운 감정표현과 무용수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틀랜타 발레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김유미는 자신의 안무에서 기량 높은 테크닉을 선보이면서도 스펙터클한 서사를 담백하게 담아내는 노련함을 보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세계 정상급 컨템포러리 무용단인 모믹스(MOMIX)와 에일리 세컨드(Ailley II(Alvin Ailey American Dance Theater))를 거친 성창용, 뉴욕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패리댄스 컨템포러리(Peridance Contemporary Dance Company)에서 활동하던 김유식과 김소혜, 뉴욕 에이쿤 발레단(Ajkun Ballet Theatre)와 홍콩의 발레단(HK Ballet)를 거친 안수현, 그리고 스페인의 국립무용단 2(Compania National de Danza 2)와 루마니아 오페라 발레단(Teatrul National de Opera Si Balet Constanta) 출신의 최희재 등 국외파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적 창작 발레가 나아갈 방향 제시

유미크댄스(Yoomique Dance)는 발레와 컨템포러리 댄스의 경계에서 미적이고 정제된 클래식 발레의 움직임과 더불어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표현을 담은 독특한 움직임 언어를 선보인다. 작품<Edge>에서는 고전발레의 특수성에 맞는 플롯 형태의 작품 구성으로 익숙함을 주면서도, 컨템포러리 발레 테크닉을 결합하여 대중성을 지닌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해외에서 오랜 활동경력을 가졌지만, 학부와 석사를 모두 한국에서 졸업한 김유미는 보기 드물게 국내와 해외의 경험을 모두 겸비한 무용가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를 잘 이해한다. 작업의 접근방식은 해외의 경험을 살리되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 창작 발레의 발전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번 작품 <엣지(Edge)>는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의 저서 [사피엔스(Sapiens)]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되었다.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류는 고도로 발달 된 과학 문명의 가속화 속에서 미래를 위한다는 전제하에 끊임없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무수한 역사 속에서 그래왔듯, 지구의 주인인 것처럼 군림하며 자연의 희생을 필요악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인간의 이기심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를 초래했으며 지구의 희생은 결국, 우리의 터전을 위협하는 결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현대인이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인류의 발전과 인간의 행복 추구는 상이한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인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른다.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더 나은 미래라고 믿고 싶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의구심을 가져봐야 한다. 진정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종국에 다다른 것인지, 또는 새로운 진화를 위한 시작점에 서 있는 것인지. 

<엣지>는 과거와 미래라는 역사 선상에 서 있는 인류의 모습을 그리며, 그 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해 자행되어 온 인간의 이기심과 그로 인해 저지른 수많은 희생 속에 보여 지는 인간의 본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품 속 인간의 존재와 본성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행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문명의 발전이라는 굴레 속에서 아무런 의심 없이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시사 한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Edge(엣지)
  • 공연 일시 : 2022. 09. 07 (수) 20시 / 2022. 09. 08 (목) 20시
  • 공연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주    최 : 유미크댄스 YOOMIQUE DANCE (김유미)
  • 주    관 : 유미크댄스 YOOMIQUE DANCE (김유미)
  •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STAFF
    예술감독 및 안무 : 김유미
    출연 : 김소혜 김유식 류형수 성창용 안수현 오한들 최희재
    음악 : 이승민 / 조명 : 김재억 / 뉴미디어 : 이정섭 / 무대 : 박민호
    무대디자인 : 조일경 / 사진 : 김주빈 / 영상 : 전주영 / 그래픽 : 금원식
    프로듀서 : 박신애 / 어시스던트 : 서희지 / 진행 : 김가현 김예림 김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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