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eventh Position
정형일 ballet creative
2017 New Repertory [The Seventh Position]

피에르 보샹이 남긴 ‘5개의 포지션’
우리는 3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발끝의 각도를 180도 유지하며 완벽한 포지션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공간을 넘어선 각양각색의 윰직임과 표현 속에서 7번째의 포지션을 찾는다.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레퍼토리로 관객과 예술가들 사이에서 호평 받는 안무가 정형일이 다가오는 9월2일-3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The Seventh Position>공연을 올린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2011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 상을 수상한 안무가 정형일을 주축으로 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로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레퍼토리 ‘더 세븐쓰 포지션(The Seventh Position)’은 프랑스 루이 14세의 무용교사로 궁정발레 안무가였던 피에르 보샹이 창안한 기초발레의 다섯 가지 포지션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존에 있는 다섯 가지의 포지션을 탈피하고 각양각색의 포지션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앞으로 탄생 될 새로운 포지션을 통해 창작되는 발레작품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이번 스토리 중심적이기 보다 미니멀한 무대와 무용수들의 신체적 조형미와 고유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미지 중심의 레퍼토리이다. 기존 발레 포지션을 넘어서 다양하게 변형되는 발레 테크닉이 이목을 끈다.
기획의도
발레에서 발의 ‘5개의 포지션’ 발레 역사상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긴 피에르 보샹 3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다섯 가지 포지션은 여전히 고전발레의 기본 포지션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지구가 변해도 발레의 기본포지션은 변하지 않았다.
발레에서 잘 안 쓰는 평행인 6번 포지션까지 우리는 3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발끝의 각도를 180도 유지하며 완벽한 포지션을 위해 노력해왔다.
발레에서 7번째 포지션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 존재하기 어렵다.
단지 인류가 더 좋은 삶을 원하듯 7번째 포지션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인간의 꿈이다.
만약 과거 300년 전 더 많은 발레기본 포지션이 있었다면 현재 클래식발레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더 많은 기본포지션은 더 많은 움직임이 창조되는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미래의 발레포지션은 어떤 모습일지 흥미로운 상상을 해보자.
공연내용
현재의 발레포지션은 갱신된 과거인가?
인류가 지난역사에 남긴 과거를 찾아가듯 오랜 세월 땅 속에 묻혀있던 고대 진귀한 유물처럼 태고적 어둠에서 헤엄쳐 나온 몸의 형상들과 한성을 복원시키기 위해 여러 조각으로 흩어진 형상을 찾는다.
사면의 흑막에 둘러싸여있는 백색무대 백조와 흑조를 연상케 한다.
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한 무한성과의 대립이 일어난다.
무한성과 혼란이 전도된 신체는 유한성의 시, 공간과 내면 깊은 탐구가 충돌을 일으키며, 6가지의 포지션에서 각양각색의 움직임과 표현을 찾는다.
새로운 변형과 왜곡되는 움직임의 교차는 신비로우며,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선 아슬아슬한 각도에서의 유희에 희열을 느낀다.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표현의 시도 속에서 7번째의 포지션을 찾는다.

공 연 개 요
- 공연명: The Seventh Position
- 공연기간: 2017년 9월 2일(월) ~ 9월 3일(일)
- 공연시간: 토요일 6시, 일요일 4시30분 (공연별 시간 참조)
-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관람연령: 7세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60분 (공연별 상이)
- 안무: 정형일출연진: 최선용, 류형수, 권나은, 조예은, 태정원, 김혜진, 엄나윤, 강소임예술스탭: 사진 박귀섭 영상 한필름 의상 댄스앤드림 무대감독 박기남 조명감독 탁형선기획/홍보 정우진, 문다희. 정혜란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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