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상 [그린 그림자(Drawing Shadow)]

황희상 현대무용공연 [그린 그림자(Drawing Shadow)]
젊은 안무가 황희상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존재와 흔적의 그림자
내안의 참을 찾는 춤의 여정

제1회 황희상 현대무용공연 [그린 그림자(Drawing Shadow)]가 2014년 4월 14일(월)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다. 

1980년 창단 이후 다양한 규모와 춤색의 작품들을 통해 중견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온 현대무용단-탐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 황희상이 안무가로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한다.

제1회 황희상 현대무용공연에서 선보일 작품 [그린 그림자(Drawing Shadow)]는 생떽쥐뻬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일생의 여정을 어린왕자와 비행사의 사막여행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만발한 수천송이의 장미꽃을 눈앞에 두고도 별에 두고 온 한 송이 장미꽃을 그리워하는 어린왕자의 모습에서 스스로 본질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으며,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이미지를 통해 참된 인생의 정의를 내려보고자 한다.

본 공연은 클래식 기타의 라이브 연주와 함축적 영상이미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으로의 여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실기석사과정 전공자들과 함께 움직임 탐구와 사유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확인하실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 2014년 4월 14일 (월) 오후 8시
•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후원 : 현대무용단 - 탐
• 주요 스태프 : 조명 정해인, 영상 박성일, 의상 김윤관, 무대 김득문
• 출연진 : 최인아, 고내현, 오윤형, 송혜승, 조성빈, 황희상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