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람 칸 [데쉬 Desh]

DancingSpider | 2014.05.09 00:00 | 조회 9978

‘아크람 칸’ 최고의 걸작!
[데쉬(Desh)]

Akram Khan “DESH”




 

 

80분을 질주하는 솔로이스트, 아크람 칸,

춤꾼으로서의 그의 진면목을 확인하라!

 

아크람 칸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LG아트센터 무대에서 그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07년 실비 길렘과의 <신성한 괴물들>, 2009년 줄리엣 비노쉬와의 <in-i>, 2011년 아크람 칸 컴퍼니의 <버티컬 로드>를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한데 섞은 강렬하고도 독창적인 몸짓으로 한국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는 아크람 칸이 이번엔 솔로 작품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벵갈어로 ‘고국(homeland)’이라는 뜻을 지닌 <데쉬(DESH)>는 2012년 올리비에상 ‘최우수 신작 무용상’과 영국국립 무용상 ‘최우수 남자 무용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의심의 여지없이 그가 지금껏 만든 작품 가운데 단연코 최고의 작품이다. 2011년 초연 직후, 다수의 언론들은 “아크람 칸, 최고의 걸작”이란 평을 쏟아냈다.

아크람 칸은 2000년 아크람 칸 컴퍼니를 설립하기 전까지 1990년대 솔로이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북인도의 전통 춤인 카탁(kathak)의 계승자로서 전통 카탁 솔로이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카탁과 현대 무용을 결합한 독특한 춤사위로 평단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이 바로 솔로 작품인 <Loose in Flight>(1995)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전통 카탁 솔로 작품(<Third Catalogue>(2005), <Ronin>(2003), <Polaroid Feet(2001)) 등을 발표했으나 현대 무용 솔로 안무작은 2000년 <Fix> 이후 10여년 만이다.

이렇듯 오랜만에 발표한 솔로작품인 <데쉬>가 극찬을 받는 이유는 특출난 재능을 가진 아크람 칸이 80분간 완벽한 통제력을 가지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경이로운 움직임과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춤꾼으로서 모든 기량을 한껏 드러냈기 때문이다. 아크람 칸은 공연 속 8개의 에피소드 속에서 자신의 빡빡 머리에 아버지의 얼굴을 페인트 칠해 아버지로 분하기도 하고,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반항하던 10대의 모습을 연기하기도 하며, 어린 조카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삼촌으로 분하기도 한다. 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 모습을 바꾸는 것은 카탁의 특징이기도 한데, <데쉬>는 카탁의 양식을 잘 녹여서 만든 현대 무용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훌륭한 공동창작자들!

 

영화 <와호장룡>의 디자이너 팀 입의 무대 디자인을,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작곡가 조셀린 푸크가 음악을 담당

 

<데쉬>는 아크람 칸의 훌륭한 춤 솜씨 만큼이나 극적 효과와 시각적 디테일을 위한 세심한 공동창작자들의 노력이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이다.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팀 입(Tim Yip)은 심플한 무대에 정교하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더해 실재와 가상의 현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게 한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방글라데시의 몬순 기후를 엄청난 양의 실크 천을 길게 늘어뜨려 표현하였는데 그 사이를 유영하는 아크람 칸의 몸짓과 어우러져 압도적인 엔딩 장면을 연출한다. 그 외에도 영화 <아이드 와이즈 셧>, <베니스의 상인>의 작곡가 조셀린 푸크(Jocelyn Pook)는 아시아 민속 음악과 다양한 소리를 믹싱하여 서정적이고도 신비로운 음악을 더했으며 아크람 칸의 오랜 파트너인 마이클 헐(Michael Hull)의 조명 역시 매우 아름답다.  

 

역사와 개인의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스토리 텔러로서의 빼어난 재능!

 

런던 출생의 아크람 칸은 방글라데시계 부모를 둔 이민 2세대로서 그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 찾기에 몰두해 왔다. <데쉬>는 그가 추구해 온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자신의 가족사를 중첩시켜 과거와 현재, 실재와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가슴 저릿하면서도 코믹하고 감동적인 한 편의 서사시를 만들어낸다. 무용 공연을 창작하는 데 있어 안무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그의 특징이 잘 드러날 뿐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는 문화간, 세대간, 가족간의 갈등을 세심하고도 정확하게 그려내고 있어 그 어느 작품보다도 관객들의 공감을 크게 이끌어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초연된 2011년은 방글라데시 독립 40주년 으로, 이 작품은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지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방글라데시 전쟁의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이유이기도 하다.  

모든 재능과 역량을 쏟아 부은 아크람 칸 최고의 역작 <데쉬>를 통해 이 시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진정한 춤꾼, 아크람 칸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자!





 

▶ <데쉬(Desh)>에 대한 해외 언론의 찬사 ◀

 

“아크람 칸 최고의 작품, 가슴이 저릿하고 스릴 넘치면서도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작품.

아크람 칸의 80분간의 완벽한 통제력은 가슴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당신은 장면장면의 생생함과 일상의 몸짓이 시로 승화되는 아크람 칸 움직임의 정교함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 영국 텔레그라프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절실하고도 아름답고 확신에 찬 작품.”

– 영국 가디언

 

“(방글라데시) 국가의 탄생, 역사,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헌사…

역사와 개인의 이야기를 기가 막힌 솜씨로 직조해냈다.”

– 영국 인디펜던트

 

“<데쉬>는 아크람 칸의 훌륭한 춤 솜씨와 무대 효과, 시각적 디테일이 세심하게 결합된 작품.

영화 <와호장룡>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팀 입의 세트 디자인은 아크람 칸의 춤만큼이나 중요하다. 가상과 실재 현실을 절묘하게 맞물린 그의 디자인은 놀라운 엔딩 장면을 만들어 낸다.”

 – 미국 뉴욕 타임즈

 

“아크람 칸의 춤은 우아하고, 화법은 진정성이 가득하며,

아버지 세대의 역사와 자신의 경험을 결합한 무대는 상상력이 가득하다. “

–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모든 문화, 전 세대의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힘이 넘치는 공연”

– South China Morning Post

 

 

 

  • 일정 및 시간  2014년 6월 14일(토) - 15일(일) / 토 7pm, 일 4pm (총 2회)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공연러닝타임  1시간 20분, 휴식 없음
  • 안무 및 공연  아크람 칸(Akram Khan)
  • 스태프  무대: 팀 입(Tim Yip)
  • 음악: 조셀린 푸크(Jocelyn Pook)   
  • 조명: 마이클 헐스(Michael Hulls)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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