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DANCE PROJECT

DancingSpider | 2014.05.22 12:42 | 조회 9331

메타댄스프로젝트 META DANCE PROJECT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상주단체 선정 기념공연

 

 


 

 

Meta Dance Project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2001년에 창단되었으며 올해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 상주단체에 선정된 현대무용 단체이다. 지역성을 탈피, 지역의 한계를 넘어 다수의 초청공연 및 기획공연에 꾸준히 참가하였고 단원들은 무용수 뿐 아닌 안무자로서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도 전국무용제에서 금상 및 최우수 연기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고 동아 무용콩쿨에서 은상, 한국 현대무용협회콩쿨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여받아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본 단체는 세계 속에 한국 현대무용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서 대전지역의 현대무용을 보급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대무용이 갖는 난해함과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과 쉽게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하여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하려는 무용단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Meta Dance Project, 대전 서구문화원 상주단체 선정 기념공연’은 대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메타댄스 무용단이 갖는 첫 번째 정기공연이다. 이번공연은 대전지역에서 현대무용 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연장 상주단체에 선정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일반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재인 현대인의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쉬운 무대언어로 성찰하고자 한다. 또한 일반인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무용을 모토로 기존작품의 재해석을 통해 공연장 상주단체가 갖는 새로운 작품방향을 제시해 줄 공연으로서 그 목적을 갖는다.

 

메타댄스의 첫 번째 상주단체 기념공연은 최성옥의 작품을 포함하여 메타댄스 단원인 김선주와 황지영 작품을 선보인다. 우수작품으로 평가되었던 「모래의 집」과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 2014MODAFE ‘spark place'에 선정된「소금꽃 이야기」, 시각장애인의 애환을 담은 「Black」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선보이고자 한다.

 

지역에서 무용단체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며 대중성이 취약한 현대무용일수록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Meta Dance Project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긴 시간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이루어낸 노력의 결실인 것이다. 그러나 Meta Dance Project는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는 단체로 성장하고자 한다. 그 첫발을 내딛는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어 대전 현대무용을 책임지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PROGRAM]

PROGRAM 1 BLACK

안무/ 황지영

출연/ 김기형, 황지영

 

작품내용

'소통부재의 시대. 남과 녀, 개인과 개인의 소통과 만남의 문제를 은유적 표현의 남녀 듀엣으로 풀어낸 작품'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너는 나에게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인가? 빛인가? 어둠인가?

 

우리는 늘 나와 타인의 경계. 내부와 외부의 경계.

진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서성댄다.

누군가를 만나고 타자에게 귀 기울일 줄 알게 되기까지의 소통과정을

시간과 공간의 메타포, 밀도 높은 춤과 제스처로 풀어낸다.

 

“모든 진정한 삶은 만남에서 가능하다” - Martin Buber,『I-Thou relationship』

 

 

 

PROGRAM 2  소금꽃 이야기

안무/ 김선주

출연/ 김선주, 방지선, 이소라, 홍정아, 강윤찬, 유승호, 허현미

 

작품내용

'우리 삶의 원초성과, 노동의 가치, 그리고 자연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삶의 지혜 등을 '바다' 라는 모태적 공간을 배경으로 시적, 서정적 이미지와 춤으로 형상화한 작품'

 

'염전에서는 뼈가 녹는다'고 할 정도로 고된 것이 염전 일인 것처럼 짜면서도 달짝지근한 삶이라는 바다에서, 우리는 모두 내려 쬐는 햇볕 아래 물레질하고 허리 한 번 펴보지도 못한 채 고무래로 소금을 긁어모으는 염부의 모습과 닮았다.

 

 '염전에 말없이 피는 꽃을 보거든  

  삶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햇볕과 바람으로만 피는 꽃

 

  끝까지 바다이기를 고집하지 않고  

  때를 알아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물의 환희를 보라' (이소연- 소금꽃 이야기 중에서)

 

 

 

PROGRAM 3 모래의 집

안무/ 최성옥

출연/ 곽영은, 허은찬, 황지영, 김용흠, 하유진, 유승호, 김지은, 김태간

 

작품내용

‘카프카의 작품 [변신]을 모티브로 황폐해져 가는 오늘 우리 삶의 한 단면과 집 또는 가족의 문제를 정제하지 않은 거친 몸짓과 상징적 장면설정, 대사와 영상을 가미한 입체적인 연출로 풀어낸 작품’

 

 현대무용 ‘모래의 집’은 관객과의 소통 확대와 독창적인 현대무용 형식의 창안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먼저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주제 및 소재 선정에 고심한 결과 카프카의 희곡 ‘변신’을 현대무용이라는 거울에 투영해 본 작품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평생 몸 담았던 직장을 잃거나, 소속집단과 이웃 심지어 가족들에게 까지 버려지기도 한다. 이는 마치 어느 날 갑자기 한 마리 벌레가 되어버린 카프카의 작품 ‘변신’의 세계와 흡사하다 고 할 수 있다.

 

 현대무용 ‘모래의 집’은 카프카가 우리에게 묻는 것처럼 ‘인간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한 개인을, 가족을 벌레로 만들만큼 서로를 위협하고 소외시키며 살고 있지는 않는가? ’라는 물음을 오늘의 시대 상황을 적합한 희, 비극적 장면설정과 일상적인 행위와 춤의 경계 허물기, 기호학적인 측면에서 춤의 기표라 할 수 있는 몸에 관한 원초적 탐색을 통한 다양한 춤의 언어로 형상화하고자 한다.

 

‘ 정보화, 산업사회의 한 켠에서 우리는 간혹 길을 잃고  떠도는 미아이거나

삶의 무게에 짓눌려 한 마리 벌레처럼 몸을 웅크리고 스스로 문을 닫는  그레고르이다.

 

에고이즘으로 무장한  자기만의 집.

모래사막처럼 황량한 그곳은 언제 부서져 내릴 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이미 서로의 이름도  향기도 잊은 지 오래이다.

우리는 아무도 그 이름을 불러 주지 않는 시든 꽃이며, 용도 폐기되어 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낡은 가구이며, 바람 부는 대로 흩어지는 모래알이다.

스스로의 그물에  갇혀 살 수 없듯 서로의  그물 아래 갇혀 살 수도 없다.

이제 서로의 이름을 들을 수 있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도록 가파른 지붕 끝에 라도 남은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가 문을 열어야 한다.

비록 엉켜있더라도 서로에게 매달려 있던 연줄이 더 이상 엉켜 끊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 일  시 : 2014년 6월 13일(금)PM 8:00, 14일(토)PM 6:00
  • 장  소 :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
  • 작  품 :
    “Black”안무/ 황지영 
    “소금꽃 이야기”안무/ 김선주
    “모래의 집”안무/ 최성옥
  • 주최, 주관 : META DANCE PROJECT, 대전 서구문화원
  • 후  원 : 대전문화재단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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