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B STARS
‘국립발레단 스타 무용수 총출동’
KNB STARS
Ballet 101, Little Monsters…국립발레단 신작소품 공개
(재)국립발레단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갈라공연 <KNB STARS>를 개최한다. 이번 <KNB STARS>에서는 국립발레단 간판 수석무용수 김지영, 이영철과 10월에 있었던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교향곡7번&봄의 제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나래, 김희현, 박예은 등 국립발레단 스타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강수진 예술감독이 엄선한 신작소품을 선보인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취임이후 지난 10월 정기공연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것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인기있는 소품들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한해동안 큰 공연 사이 틈틈히 익힌 작품들을 연말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었으며, 소품들을 확보하는 노력은 예술의전당과 같은 큰 극장 이외에 지방 공연, 야외 공연 등 그야말로 무대의 크기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공연을 하기 위한 강수진 감독의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첫 무대는 수석무용수 김지영과 객원 수석무용수 김현웅이 네오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Aus Holbergs Zeit>로 장식한다. 드라마발레 분야의 전설적인 안무가 존 크랑코가 그리그(Grieg)의 바로크풍 음악 ‘홀베르그 모음곡’에 맞춰 안무한 이 작품은 네오클래식 발레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춤사위가 특징이다.
라이징스타 한나래와 수석무용수 이영철의 신선한 조합이 눈에 띄는 <Little Monsters>는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연인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현대발레 작품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Love me tender”,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Are you lonesome tonight” 3곡에 맞춰 약 10여분간 자유롭게 감정을 표출하는 현대발레의 파격적인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발레 팬들이 기다려온 <Ballet 101>이 국립발레단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Ballet 101>은 캐나다 출신 인기 안무가 에릭 고티에(Eric Gautier)의 작품으로 발레의 5가지 기본동작에서 파생된 발레 동작 101가지를 위트 있는 내레이션에 맞춰 선보인다. ‘발레를 사랑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2007년 독일 하노버 발레협회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인기 작품이다. 10월 26일 트레이너 레나토 아리스멘디(Renato Arismendi)가 입국하여 10일간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맹연습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56회 정기공연 <교향곡 7번 & 봄의 제전>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남성무용수 김희현과 신예 여성무용수 박예은의 <돈키호테> 그랑파드되와 그랑 솔리스트 신승원, 배민순의 깜찍한 <할리퀸아드> 그랑 파드되, 그리고 2013년 노베르 소사이어티(Noverre-Society) 젊은 안무가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로만 노비츠키의 <Are you as big as me?>을 공연한다.
Program
<Aus Holbergs Zeit>
-음악: 에드바르 그리그
-안무: 존 크랑코
-출연진: 김지영, 김현웅
-내용: <홀베르그 모음곡, Aus Holberg Zeit(= From Holberg’s Time)>은 1967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세계 초연한 작품으로 전설적인 안무가 존 크랑코가 안무하였다. 이 작품은 1884년 음악가 에드바르 그리그가 덴마크-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홀베르그(Ludvig Holberg)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한 <홀베르그의 모음곡>(1884)에 안무를 붙인 것이 특징이다. 크랑코의 안무 테크닉을 익히기 좋은 작품이라는 판단 하에 강수진 예술감독이 선택한 작품이며, 작품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디터 그래프(Dieter Graefe)가 강수진 예술감독 국립발레단 취임 기념으로 저작권료 없이 공연할 수 있도록 선물하였다.
<Little Monsters>
-음악: 엘비스 프레슬리
-안무: 데미스 볼피
-출연진: 한나래, 이영철
-내용: <리틀 몬스터즈>는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상주 안무가이자 2014년 독일 무용계의 최고 권위상인 『Deutscher Tanzpreis』에서 “Deutscher Tanzpreis Future”에 선정된 안무가 데미스 볼피의 작품으로 2011년 제9회 에리크브룬 국제 대회에서 안무상은 물론 작품을 공연한 무용수들 또한 관객상을 거머쥔 세계 무용계에 인정 받은 신인 안무가의 작품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Love me tender”,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Are you lonesome tonight” 3곡에 맞춰 시간의 흐름이 따른 두 남녀의 만남, 사랑 그리고 이별을 약 10분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턴아웃(양 쪽 다리를 바깥쪽으로 180도 돌리는 기본 자세)이 기초인 클래식 발레와 달리 근육을 턴인(양 쪽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는 동작)하여 사용하는 등 클래식 발레의 형태에서 변형 되어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작품의 주제와 다양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전달한 작품으로 파격적이지만 흥미로운 모던 발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Are you as big as me?>
-음악: 해즈맷 모딘
-안무: 로만 노비츠키
-출연진: 이영도, 김윤식, 김경식
-의상: Aliki Tsakalou
-내용: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솔리트스이자 안무가인 로만 노비츠키의 작품이며 2013년 8월 노베르 소사이어티 젊은 안무가 부분에 발표된 작품으로 초연 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었다. 세 마리의 원숭이를 보고 연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세 명의 무용수가 보여주는 익살스럽고 멋진 춤이 관점 포인트다.
<Ballet 101>
-음악: 에릭 고티에
-안무: 에릭 고티에
-출연진: 미정
-내용: 루이 14세의 지시에 따라 체계적으로 발레 동작을 기록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무용수들이 지켜왔던 발레 동작이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클래식 발레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세와 동작, 방향을 기준으로 정해진 다수의 포지션들을 발레 수업의 ‘집중훈련’을 소재로 에릭 고티에가 안무하였다. 발레의 5가지 기본동작에서 시작된 발레 동작 101가지가 쉴 새 없이 펼쳐지며 하나의 동작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간다. ‘발레를 사랑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2007년 독일 하노버 발레협회로부터 관객상을 수상했다.
<할리퀸아드> 그랑파드되
-음악: 리카드로 드리고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출연진: 신승원, 배민순
-내용 : 발레 <할리퀸아드>는 두 평민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딸을 부자와 결혼시키려고 둘의 사이를 방해하는 아버지와의 해프닝을 그린 내용으로 작품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1993년에 발레 마스터 표트르 로푸코브가 단막으로 구성하여 레닌그라드의 말리 극장에서 재공연했으나, 러시아 밖의 관객들에게는 조지 발란신이 뉴욕씨티발레단에서 창단 65주년 기념으로 올린 재안무작이 더 친숙하다. 이 작품은 ‘신체 즉흥 희가극 또는 직업적인 연극’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코메디아 델 아르떼’의 형식을 가진 발레작품이다.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출연진: 박예은, 김희현
- 내용: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발레작품이다. 돈키호테와 산초판자의 영웅담이 부각되는 원작과 달리 발레에서 돈키호테는 하나의 매개체이자 상징이고 초점은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다. 스페인풍의 정열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2인무에서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그랑파드되가 남성적인 매력과 여성적인 매력을 대비시키 보여줌과 동시에 무용수들의 개인기를 자랑하는 것을 특징이며, 특히 <돈키호테> 그랑파드되는 클래식 발레의 2인무들 중에 가장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갈라 공연과 콩쿠르에서 무용수들이 선호하는 레퍼토리이다. 발레리나 최고의 테크닉인 32회전 ‘푸에테(채찍질하다)’와 남성무용수가 여성 무용수를 한 손으로 어깨 위로 들어올리는 리프트동작, 남성 무용수의 공중 회전 등 고난도의 발레 기교가 넘쳐난다.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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