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ance Work Project BLUR 3 [이웃집할머니]

춤추는 거미 | 2013.09.02 10:45 | 조회 8834

[UnderCurrentDanceCo. & 육미영] 

New Dance Work Project BLUR 3 [이웃집할머니]

 



진정으로 꿈꾸고 표현에 두려움 없는 무용쟁이 육미영의 신작무대,
그녀가 들려주는 치열하기만한 삶의 현실을 바꿀 보석 같은 이야기.

 

황혼, 이혼, 싱글, 개인주의, 외로운 죽음, 자살...
이는 가족이 붕괴되고, 물질이 세상의 전부인양 상대를 평가하는 오늘날, 우리가 매일 접하는 달갑지 않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이러한 척박하고 외로운 현실에서, 태어나 사라질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단 한판! “인생”이라는 경기를 달리고 또 달린다. 이렇게 열심히 달리면서 가끔 행복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치열한 한 판 경기를 치른다. 이러한 척박한 인생에서 평생 내 편이 되어줄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삶의 현실을 바꿀 보석 같은 이야기가 찾아온다.

 

오늘의 치열한 현실을 직시하고, 인생의 링 위에서 고뇌하며,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해쳐나갈 용기를 만나는 시간, 안무가 육미영이 들려주는 Dance Project Blur 3 <이웃집 할머니> 를 2013년 9월, 두리춤터에서 만나보자.


 

Dance Project Blur시리즈3, 관객과 함께하는 새개념 댄스씨어터.
소통과 공감,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꾸미는 콜라보레이션.

 

Blur시리즈는 안무가 육미영이<언더커랜트 댄스컴퍼니>로 활동하면서 2008년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추진해온 Dance Project로 친근한 주제의 작품 속에 관객을 포함시킴으로서 진정한 소통을 유도 하였다.
관객과 공연자의 경계선을 최소화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이 작품 속에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공연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이야기(줄거리)가 있는 옴니버스형식의 장면들에 각각 다른 에피소드와 움직임으로 재미를 도모한다.

 

각 장별 움직임의 특징을 살려 연기, 마임, 즉흥연주, 꿈같은 영상, 디테일한 무대, 색다른 춤 등 각각의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을 통해 타 분야의 디테일한 작업과 새로운 움직임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였다.
에피소드들 사이에 시 같은 자막을 사용하거나 무용수가 소품과 무대를 직접 사용하여 표현을 디테일하게 신체에 직접 영상을 입히는 등 시각적으로 명쾌한 표현을 통한 볼거리를 관객에게 제공할 것이다. 음악과 소리 MR과 연주를 병행하여 춤과 소리의 필연적 통일감을 다양하게 표현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관객이 입장하는 통로와 공간을 작품과 연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또한 관객이 무대 세트를 통해 입장하거나 무용수가 관객 속에서 작품을 끌어가는 장면을 통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품 스케치

 

나이가 지긋해진 두 노인은
어느 순간 그 인생의 링에서 만나 한 팀이 되어 앞만 보고 달렸다.
숨을 고르며 돌아보니 어느덧 백발이다. 그 치열했던 링은 그들만의 놀이터이다.
그들에게 주어진 삶의 남은 시간이 젊은 시절 같지는 않지만,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루를 살아간다.
그 끝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어디인지는 아는 둘은 서로가 있어 오늘이 다행이고 내일을 꿈꿀 수 있다.
그 둘의 단출하고 평범하지만 한 삶의 장면들을 통해 그들이 살아온 세월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며, 우리 스스로의 아름다운 노년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혼자보다는 둘이기에 그 버거운 삶이 조금은 가볍지 싶다.
행복을 꿈꾸게 한다.
이 땅을 떠나는 날, 우리 모두는 행복해지고 싶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났을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 했던 것처럼.


 

단체소개 _ UnderCurrentDanceCo.

 

<언더커랜트 댄스컴퍼니>는 안무가 육미영에 의해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네오인트로댄스그룹으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독립무용단이자 다문화 컨템포러리 무용그룹이다. UCDC는 한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다국의 무용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다양한 표현방법과 독특한 스타일을 무용수들을 통해 재창조하여 새로운 특징을 지닌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UCDC는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동안 우리의 춤과 에너지, 정서 등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새로운 춤 동작과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업 과정을 통해, UCDC는 아시아의 표현위주 댄스 스타일과 상징성이 짙은 호주 스타일을 적절히 응용, 한국 전통 무용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 댄스 스타일로 찬사를 받았다. 움직임의 디테일과 강한 표현을 관련된 다른 장르와 접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춤문화, ‘상황무용’통해 다소 추상적이어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컨템포러리 무용작품을 쉬운 스타일의 구현하였다.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속적인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주제를 개발하고 새로운 움직임을 연구하여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혀 나아가는데 있다.
2010년 이후, 한국에서 UCDC는 관객과의 돈독한 공감을 지속하고자 더욱 현실성에 가까운 이슈를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관객과 함께 고민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무용수가 지닌 고유의 individualities를 응용하여 자연스럽고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을 적절히 배합하여 주제 전달하는데, 힘써왔다.2014년, 오디션을 통해 국적과 관계없이 무용단원을 구성할 계획에 있으며, 협동 가능한 예술장르와의 적극적 작업과 공연장의 한계에 구애 받지 않고 현실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험적 작품을 꾸준히 준비할 계획이다.

 


2013년 9월 7일(토) 오후3, 7 ~ 8일(일) 오후  3  / 두리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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